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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밤하늘… 가을밤 음악회에 취해볼까

수원문화재단 ‘2015년 방화수류정 달빛음악회-달고나’

 

내달 2일부터 4회걸쳐 선봬

그룹 ‘고래야’등 무대 공연

수원문화재단은 다음달 2~10일 4회에 걸쳐 ‘2015년 방화수류정 달빛음악회-달고나’를 방화수류정 용연(화홍문 옆)에서 선보인다.

‘달빛아래 고색(古色)을 배경삼아 놀자꾸나’를 줄인 ‘달고나’는 동북각루의 아름다운 야경을 배경으로 진행하는 야간상설 브랜드공연으로,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창작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

2일 열리는 첫 공연은 월드뮤직그룹 고래야의 ‘남녀노소 음악회’로 전통과 대중, 월드뮤직이 결합돼 구전 민요 뿐 아니라 창작 판소리, 브라질 번안곡 등을 고래야의 스타일로 해석해 경쾌한 시간으로 초대한다.

이어 관객과 연주자가 함께 만들어 가는 ‘국악그룹 동화’의 음악방송 형식의 콘서트 ‘따뜻한 말 한마디’(3일)와 무속장단을 재창작한 무취타, 씻김굿을 재해석한 씻김시나위 등으로 구성된 ‘우리소리 바라지’의 ‘비손-두 손으로 소원을 빌다’(9일)를 선보인다.

10일 열리는 마지막 공연은 창작민요와 클럽DJ가 함께하는 ‘창작민요그룹 별樂’의 ‘아닌 밤중에 날별악’을 선보여 국악 음악에 춤을 곁들인 특별무대를 펼친다.

재단 관계자는 “지난해 첫 선을 보인 이후 수원화성의 대표브랜드 공연으로 자리잡은 방화수류정 달빛음악회는 올해 콘서트 형식의 다양한 공연들로 다시 한번 수원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따뜻한 가을밤 음악회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매 공연은 오후 7시에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swcf.or.kr)를 참조하거나 전화(☎031-290-3563)로 문의하면 된다. 무료.

/민경화기자 m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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