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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안전·시민이 우선’ 선진 교통안전도시 만든다

간선급행버스·도시철도 연장
시, 교통수단 질적 향상 주력
CCTV·고원식 횡단보도 등
52개 취약지 안전시설 설치

인천시가 시민이 안전하고 시민이 우선 배려되는 ‘선진 교통안전도시’ 만들기에 발벗고 나섰다.

인천시는 인간 중심의 교통안전(Human), 교통안전시설 확충 및 개선(Improvement), 교통안전 교육 내실화(Training), 위법행위 근원적 차단(Enforcement), 교통안전 기관·단체간 네트워크 강화(Cooperation)에 중점을 두고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시는 지금까지 대중교통 수단 공급 및 인프라 확충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펼쳤으며 특히 대중교통 서비스 질적 향상 등 이용 만족도를 높이는데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이용객 편의를 위한 버스 노선의 합리적 조정, 청라~강서간 간선급행버스(BRT) 도입 운영, 인천도시철도 2호선 및 서울도시철도 7호선 건설(연장) 추진, 버스 철도 간 유연성 있는 환승체계 구축 등을 실시했다.

또한 인천도시철도 승강장 스크린 도어 설치 등 안전성 확보를 위해서도 노력했다.

시는 나아가 ‘전국 최고의 선진 교통안전도시’를 목표로 ‘교통수단의 질적 향상과 안전도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시민 안전’, ‘시민 우선’ 교통안전시책에 초점을 맞춰 어린이·노인 등 교통약자에 대한 배려 차원에서 52개 취약지역에 CCTV 설치, 노면표시, 고원식 횡단보도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 보행자 안전을 위한 생활도로구역을 지정해 차량 제한속도를 30km/h로 조정하고, 무단횡단 방지대 및 차선 분리대를 설치하는 한편 초등학교의 보행안전지도사업 등을 추진한다.

이밖에 빅데이터를 활용한 교통관제 시스템 고도화 추진, 위험도로 선형개량, 교통약자 및 운수사업 종사자 안전교육을 통한 교통사고 저감, 교통법규 위반 단속 강화 등도 병행할 예정이다.

신동명 시 건설교통국장은 “시민 눈높이에 맞춘, 시민이 안전한 교통안전도시를 만드는데 매진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교통사고 발생도시라는 자부심을 지켜나가겠다”며 “더불어 인천 교통서비스의 질과 안전도 향상에도 힘을 기울여 ‘안전한 선진교통도시 인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국민안전처 ‘전국 교통사고 안전지수’ 시범 공개자료에서 교통사고분야 2등급을 받았으며 그 중 인천 중구의 경우 5등급 최하위를 기록한 바 있다.

/한은주기자 he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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