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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발전에 도움 주는 대축전 주력 승부보다 안전 대회 친목·우애 다지겠다”

강 병 국 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

 

“오는 9일부터 4일간 ‘행복특별시’ 의정부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26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이 생활체육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에 도움을 주는 대축전, 안전한 대축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강병국 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은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의정부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26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을 앞두고 이같이 밝혔다.

강 사무처장은 “의정부시에서 처음 개최되는 이번 대축전은 31개 시·군에서 22개 종목에 1만7천783명의 동호인이 참가해 역대 가장 많은 동호인이 출전하는 대회”라며 “이번 대축전을 위해 노력해주신 의정부시와 시생활체육회, 종목별연합회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리고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축전에는 우리나라 전통종목인 씨름과 최근 생활체육 동호인들로부터 많은 각광을 받고 있는 자전거를 시범종목으로 추가해 생활체육의 신구조화를 이루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종목의 도입을 검토해 매년 달리지는 대축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강 사무처장은 또 “이번 대축전은 대회 진행 외에도 대회 하루 전인 8일 ‘복지실현을 위한 생활체육 특성화 방안’을 주제로 신한대학교에서 학술 세미나와 대회 기간 의정부역 일대에서 스포츠 체험 박람회가 열린다”면서 “박람회에서는 뉴스포츠를 비롯해 스포츠체험존, 태권도·줄넘기·에어로빅 등 스포츠 공연존, 용품과 장비 등을 전시하는 스포츠 전시존이 운영돼 지역 주민들과 대회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콘텐츠가 제공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강 사무처장은 체육단체 통합에 대해서는 “현대 스포츠는 성적 지향주의에서 벗어나 생활체육을 통한 건강과 복지로 패러다임이 전환되고 있고 이런 상황에 발맞춰 체육단체 통합이라는 큰 과정을 앞두고 있다”며 통합체육회가 생활체육 중심의 통합으로 방향을 잡고 생활체육인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환성을 조성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강 사무처장은 끝으로 “이번 대축전이 생활체육인들 간의 친목과 우애를 다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승부보다는 안전한 대축전이 될 수 있도록 충분한 준비운동을 통해 부상을 예방하는 데 동호인들 모두가 신경을 써달라”고 당부했다./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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