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오는 13~15일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리는 빅포럼(Bigdata Initiative of Gyeonggi)에 국내·외 빅데이터 전문가가 참여한다고 6일 밝혔다. 남경필 지사와 함께 ‘빅데이터 생태계의 안정성과 지속가능성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 및 극복해야할 과제’를 주제로 기조연설 할 토마스 데이븐포트(Thomas H. Davenport) 미국 밥슨대학 교수는 빅데이터 분야 최고 석학으로 꼽힌다.
특히 토마스 데이븐 포트 교수는 피터 드러커, 톰 프리드먼과 함께 ‘세계 3대 경영 전략 애널리스트’ 불리며 ‘분석의 기술’, ‘빅데이터@워크’ 등의 저자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인물이다.
또 필립 유(Philip Yu) 칭화대 데이터사이언스 연구원장, 로스 영(Ross Young) 구글 디렉터, 비제이 라하반(Vijay Raghavan) 렉시스넥시스 부회장 등도 연사로 참여한다.
첫날 열릴 ‘개방과 공유의 빅데이터 거버넌스’ 포럼에서는 앤드류 카(Andrew J. Carr) 영국 캐터풀트 CCO, 궈전저우(Zhenzhou Guo) 상하이 쿼크 파이낸스 CEO, 이려(Li Ly) 중국 빅데이터연합회 회장, 박종목 네이버 이사, 이성춘 KT상무, 이종석 신한카드 센터장, 허일규 SKT 본부장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의견을 나눈다. 이튿날인 14일에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빅데이터 아카데미가 열려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 최재봉 비즈인포그룹 대표, 오기자 굿커뮤니케이션즈 대표 등이 ‘빅데이터, 사람의 마음을 읽다’를 주제로 강연한다.
도에서 400시간의 교육을 마친 빅데이터 예비전문가들이 발표하는 ‘빅데이터 전문인력 양성사업 수료생 성과발표회’도 마련된다.
서보람 경기도 정보화기획관은 “빅데이터의 개방과 공유, 개인정보보호 문제는 빅데이터 관련 산업계가 해결해야 하는 최고의 화두”라며 “해외 저명 전문가와 국내 관련 전문가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빅포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참가비는 무료다.
(문의 : 포럼 공식 홈페이지(www.bigforum.kr), 포럼 사무국 031-776-4535)
/이슬하기자 rach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