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스플릿 라운드(34~38라운드) 대진과 일정이 확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오는 17일부터 11월 29일까지 펼쳐지는 K리그 클래식 34~38라운드 그룹A 6개 팀의 경기 대진을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스플릿 라운드 상위 그룹인 그룹A의 34라운드 첫 경기는 1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 현대와 포항 스틸러스의 경기로 치러지며 18일에는 수원 블루윙즈와 제주 유나이티드(수원월드컵경기장), 성남FC와 FC서울(성남 탄천종합운동장) 전이 펼쳐진다.
또 하위 그룹인 그룹B에서는 17일 인천 유나이티드와 울산 현대(인천축구전용구장), 부산 아이파크와 광주FC(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18일 대전 시티즌과 전남 드래곤즈(대전월드컵경기장)의 경기가 진행된다.
스플릿 라운드는 10월 17~18일부터 총 5라운드로 팀당 5경기씩 더 치러 올 시즌 최종 순위를 가린다.
시즌이 종료되는 마지막 라운드는 11월 28일 토요일에 그룹B 3경기가 열리고 다음날인 11월 29일 일요일에는 그룹A의 3경기가 각각 오후 2시에 열린다.
스플릿 라운드 일정은 홈 경기수 불일치를 최소화하고 대진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정규 라운드(1~33R) 홈 경기수 및 대진을 고려해 이를 최대한 보완할 수 있게 짰으며, 스플릿 라운드 홈 3경기 배정은 대회 요강에 따라 ①정규 라운드 홈경기를 적게 개최한 클럽(정규 라운드 홈 16경기) ②정규 라운드 성적 상위클럽 순으로 정했다.
지난 4일까지 팀당 33경기씩 총 198경기로 정규 라운드를 마친 가운데 이 중 17차례의 홈경기를 치른 팀은 전북, 서울, 인천, 전남, 울산, 부산이다.
반면 16차례 홈경기를 치른 팀은 수원, 포항, 성남, 제주, 광주, 대전이다. 17차례 홈경기를 치른 팀은 스플릿 라운드에서 2번의 홈경기가 배정되고, 16차례 홈경기를 치렀던 팀은 3번의 홈경기가 배정된다. 다음 기준으로는 대진 보완관계를 고려해 상위순위에 있는 팀을 홈으로 불러들이게 된다.
최종 38라운드 후 그룹A에서 1~6위가, 그룹B에서 7~12위가 결정되며, 그룹A 1위팀이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우승의 영예를 안게 된다. 우승팀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5억원이 주어지고 3위까지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주어진다. 최종 12위는 K리그 챌린지(2부리그)로 강등되며, 11위는 K리그 챌린지 2~4위 플레이오프를 거친 최종 2위와 잔류를 위한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정민수기자 jm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