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0 (목)

  • 구름조금동두천 0.6℃
  • 맑음강릉 8.3℃
  • 구름많음서울 3.7℃
  • 흐림대전 3.9℃
  • 흐림대구 2.2℃
  • 맑음울산 5.3℃
  • 구름많음광주 5.0℃
  • 맑음부산 4.9℃
  • 흐림고창 3.6℃
  • 흐림제주 10.1℃
  • 구름조금강화 3.3℃
  • 흐림보은 0.3℃
  • 흐림금산 2.0℃
  • 맑음강진군 1.7℃
  • 맑음경주시 6.4℃
  • 맑음거제 4.2℃
기상청 제공

용인대, 대학농구리그 ‘女 초대챔프’

챔피언결정전 2승 1패 우승
3차전서 광주대 65-56 제쳐

용인대가 2015 남녀대학농구리그 여자부에서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용인대는 7일 용인대 체육관에서 열린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나란히 더블더블을 기록한 최정민(20점·13리바운드)과 조은정(12점·14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광주대를 65-56, 9점 차로 따돌렸다.

이로써 올해 처음 치러진 대학리그 여자부 정규리그에서 10승2패를 기록하며 우승했던 용인대는 챔피언결정전에서 2승1패를 기록하며 초대 통합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용인대는 1쿼터에 리바운드에서 우위를 점하며 7-0으로 앞서가다 광주대의 빠른 공격에 주춤하며 19-18, 1점 차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들어 전열을 정비한 용인대는 최정민을 앞세워 공세를 높였고 김희진(16점)이 득점에 가세하며 점수차를 벌려 39-29, 10점 차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기세가 오른 용인대는 3쿼터에도 광주대의 빠른 공격을 차단하고 최정민, 조은정 등의 득점을 앞세워 리드를 지켰지만 쿼터 중반 이후 잦은 실책과 우수진(16점) 등의 3점포를 앞세워 추격에 나선 광주대에 45-46, 1점 차로 역전을 허용한 채 마지막 쿼터를 맞았다.

용인대는 4쿼터들어 김희진의 연속 득점으로 재역전에 성공한 뒤 정은정의 득점포가 다시 살아나며 10점 차 승리를 지켰다.

용인대를 우승으로 이끈 최정민은 대회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정민수기자 jms@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