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문화의전당은 ‘재즈와 떠나는 6일간의 여행-OCTOBER JAZZ’를 12일부터 17일까지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극장과 썬큰무대에서 선보인다.
가을을 맞아 다양한 재즈 무대를 만날 수 있는 OCTOBER JAZZ 공연은 ‘여행’을 콘셉트로 6일 동안 듀오, 트리오, 콰르텟 등 다양한 연주형태로 서로 다른 느낌의 다채로운 음악을 선물한다.
3일간은 독특한 아우라를 풍기면서 인지도를 얻은 3팀이 소극장에서 ‘만원의 행복’ 콘서트를 펼치고, 넷째 날부터는 보다 쉽게 대중적 호응을 얻을 수 있는 팀이 출연해 야외무대에서 무료로 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재즈페스티벌에서는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참가자로 인기가 높은 ‘캐코 포르나렐리 트리오’를 비롯해 세계적인 재즈보컬 잉거마리의 한국투어 세션 연주자인 ‘박윤우 트리오’와 컨템포러리 재즈 앙상블로 애니메이션을 재즈로 편곡한 ‘피아니스트 이지연’, 그리고 ‘아희’, ‘전용준 콰텟’, ‘박라온 트리오’ 등 K-Jazz의 현재를 살펴볼 수 있는 젊은 감성의 연주자들이 어우러져 대중을 아우르는 연주를 선보인다.
누구나 친근하게 즐길 수 있는 편안함을 강조한 보컬리스트들로 구성된 이번 공연은 무르익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느끼고 마음의 여유를 심어주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재훈 전당 사장은 “가을음악하면 재즈가 떠오르듯, 전당에서도 이 시기에 가장 어울릴만한 음악으로 편하게 대중들에게 다가가고자 ‘재즈 페스티벌’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소극장 전석 1만원, 썬큰무대 무료.(문의: 031-230-3440~2)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