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선진 디자인도시 조성을 위한 ‘인천시 도시디자인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인천시 도시디자인 기본계획’은 도시디자인 정책의 중장기적 방안 구축·도시브랜드 강화·인천 콘텐츠 발굴 및 스토리텔링 등을 위한 인천디자인 종합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한 용역으로, 2025년을 목표로 착수한다.
시는 이날 착수보고회를 기점으로 10개 군·구 공무원 워크숍 및 관계자 순회교육, 시민참여 국내외 디자인포럼, 공공디자인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2017년 1월 계획 수립을 완료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계획을 통해 이미 수립된 도시디자인 관련계획을 재정비해 맞춤형 디자인 전략을 마련한다.
또 무장애·유니버설·범죄예방 등의 개선정책을 수립해 시는 물론 각 유관기관에서 실행 가능한 방안과 관리지침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도시경쟁력 강화와 인천 가치 재창조를 위해 섬·바다·갯벌 등 인천만의 특성을 활용한 디자인특화 사업과 서비스 디자인을 통한 시민 참여, 일자리 창출 등 도시 활성화 방안도 마련한다.
특히 사이버 자문단 구성, 시민참여 워크숍, 국내외 포럼 개최 등 각종 교류행사를 통해 도시디자인 소식 및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한은주기자 he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