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오는 17일 ‘2015 평화누리길 걷기행사 in 김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평화누리길 12개 코스가운데 1코스인 염하강철책길을 걷게될 이 행사에는 가족 및 일반인, 동호회 등 1천2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함상공원을 출발해 손돌묘∼부래도∼해병초소∼벽화 등을 거쳐 해병훈련장까지 10.5㎞를 걷게 된다.
또 평화누리길 홍보대사로 위촉된 영화배우 조재현씨도 참가해 참가자들과 함께 걷고 특히 참가자들이 10m를 걸을 때마다 1원씩 DMZ 환경보전 캠페인 기금으로 적립된다.
이강석 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광복·분단 70주년이 되는 의미있는 해에 평화누리길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어 뜻 깊다”며 “앞으로 평화누리길이 국내뿐 아니라 해외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세계적 명품 트래킹 코스로 거듭날 수 있게끔 지속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이슬하기자 rach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