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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올림픽스포츠센터 민간매각 철회될까

국회상임위서 반대 결의안 채택

<속보>성남시와 새정치민주연합 분당갑지역위원회 등이 이용료 인상 등 이유를 들어 올림픽스포츠센터 매각을 반대해오던(본보 10월 9일자 8면 보도)것이 국회차원에서도 관련 촉구 결의안이 채택된 것으로 알려져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이종훈 국회의원(새누리당·분당갑)은 13일 “최근 열린 제337회 4차 국회 정기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제안한 ‘올림픽스포츠센터 민간매각 철회 촉구 결의안’이 전격 채택 됐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MB정부의 ‘공기업 선진화’ 시행 이후, 국회 상임위에서 올림픽스포츠센터의 매각 반대 결의안을 채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지난달 교문위 국정감사에서 기존에 매각된 둔촌, 평촌, 선수촌 스포츠센터의 매각 후유증을 사례로 들어가며 민간 매각 시 발생될 수 있는 폐해들을 지적했었다. 이 의원은 “정부의 올림픽스포츠센터 매각 방침은 현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인 ‘100세 시대 견인’과 정면 배치된다”며 “문체부는 짓고 기재부는 파는 행태가 과연 ‘선진화’라 할 수 있는가”라고 비판했다.

이번 결의안 채택과 관련, 이 의원은 “매각 반대 결의안 채택은 스포츠센터 존치에 대한 국민들의 강력한 의지”라며 “올림픽스포츠센터 민간매각 방침은 대다수의 주민들이 반대하는 만큼 전면 백지화 돼야 한다”고 말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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