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도내 26개 사업자단체로 구성된 ‘경기도 규제발굴 민간단체협의회’가 출범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의회는 지방자치단체 중심으로 진행되던 규제개선 업무에 민간이 직접 참여하기 위한 단체다.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 등 경제분야 9곳, 도 관광협회 등 문화 1곳, 도 사회복지사협회 등 복지 2곳, 한국외식중앙회경기도지회 등 식품위생 1곳, 도건축사회 등 건설 6곳, 도 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 등 교통 1곳, 농산물품질평가협회 등 농축산업 3곳, 한국여성소비자연합경기도지회 등 소비자 1곳, 도 환경보전협회 등 환경 2곳 등의 단체가 참여했다.
협의회장에는 장성숙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 부회장이 위촉됐다.
협의회는 지난 15일 첫 회의를 통해 청소년 주류제공시 행정처분 완화 등 19건의 건의과제에 대한 개선필요성 및 애로사례 등을 발표했다.
도는 이에 관련 부서 검토와 ‘경기도 규제개혁위원회(분과)’ 심의 등을 거친 후 정부 건의를 추진할 계획이다.
장성숙 회장은 “개인의 이익이 아닌 사회 전체 이익을 위한 규제개선과제가 발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슬하기자 rach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