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2회째를 맞는 이 축제는 부천시산울림청소년수련관, 부천시청소년수련관, 부천여성청소년센터, 고리울청소년문화의집, 송내동청소년문화의집 총 5개의 청소년 수련시설 및 유관기관의 연합행사다.
올해는 ‘모듬도시樂’이라는 주제로 청소년들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기획, 진행된다.
중·고교생 30여명으로 구성된 청소년축제기획단 ‘ZOOTY’가 직접 기획을 맡아 지난 2월부터 축제 기획교육, 워크숍을 열어 5월부터 9월에 걸쳐 총 3회의 구별(원미구, 소사구, 오정구) 축제를 진행했고, 이를 바탕으로 업그레이드된 연합축제가 탄생했다.
이번 축제는 청소년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밴드·보컬·걸스힙합·난타 등 총 24개 팀의 공연무대와 마카롱·커피방향제·립밤 만들기 등 33개의 체험부스, 관객참여형 연극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청소년과 지역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다.
행사 당일 오후 1시부터 체험과 이벤트가 진행되며, 오후 5시부터는 메인무대인 트윈스테이지 공연, 볼타임 등이 청소년 및 지역 시민들을 기다린다.
부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는 이번 축제는 부천지역 청소년들의 문화 욕구 충족 및 입시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힐링 한마당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문의: 032-344-4480)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