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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신한카드사, 빅데이터로 소상공인 지원

빅데이터 활성화 양해각서 서명
道 전문인력 양성교육 정보 이용
오픈 플랫폼 구축 활용방안 발표

 

경기도와 신한카드사가 빅데이터를 활용해 창업기업과 소상공인 등을 지원하고 관련 전문인력도 양성키로 했다.

경기도는 21일 남경필 지사와 위성호 신한카드사 대표가 이같은 내용의 ‘빅데이터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도내 우수 창업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에 빅데이터를 활용한다. 상권과 소비자 행동패턴을 분석, 소상공인에게 서비스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또 도가 실시하는 전문 인력 양성교육에도 신한카드사의 빅데이터 정보를 이용하게 된다.

신한카드사가 제공한 교육용 빅데이터를 학생들이 직접 분석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형태다.

도는 도정 현안사항 발생 시 과학적 해결을 위한 빅데이터 분석도 신한카드사와 함께 하기로 했다.

앞서 도는 지난 6월 신한카드사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인한 소비영향 파악을 위해 전국 신용카드 거래 데이터 11억6천만건을 분석, 이를 토대로 다중집합장소 열화상 카메라 설치,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활성화 대책 등을 추진했다.

도는 프라이버시 침해 문제로 카드사 데이터 제공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점을 감안, 도 오픈 플랫폼을 통해 카드사 빅데이터를 공유·활용하는 방안을 중·장기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남 지사는 “대한민국 IT산업의 중심인 도와 2천200만 회원의 신한카드가 만났다”며 “누구나 오픈 플랫폼을 통해 공공과 민간의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창업을 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 지사는 지난 13일 판교에서 열린 빅포럼에서 공공데이터와 민간 빅데이터를 현재 법 제도 규정에 맞게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해 내년 2월부터 서비스를 시행할 것이라 한 바 있다.

/이슬하기자 rach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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