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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사실상 14년 연속 종합우승 확정

대회 6일째 신나는 메달 사냥…경남과 1만3천여점 차
3관왕 12명 등 다관왕 32명 배출… 인천, 10위로 점프

경기도가 제9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사실상 종합우승을 확정지으며 14연패 달성에 성공했다.

도는 대회 폐막을 하루 앞둔 21일 강원도 일원에서 열린 대회 6일째 44개 정식종목 중 31개 종목이 종료된 가운데 금 132개, 은 121개, 동메달 132개로 종합점수 4만6천236점을 획득, 경남(3만2천698점·금 84, 은 85, 동 96)과 개최지 강원도(3만2천630점·금 60, 은 69, 동 117)를 따돌리고 사실상 종합우승을 확정했다.

라이벌 서울시는 금 84개, 은 90개, 동메달 91개로 3만610점을 얻어 4위에 머물렀고 인천시는 금 57개, 은 50개, 동메달 71개로 2만1천806점을 획득, 전날 11위에서 10위로 올라섰다.

도는 대회 마지막 날인 22일 남은 종목에서도 선전이 기대돼 7만점 안팎의 점수로 우승을 확정지을 것으로 예상된다.

도 육상은 전국체전 24년 연속 종목우승이라는 대업을 이뤘고 배구는 6연패를 달성했으며 볼링은 2연패를 차지했다.

또 테니스와 정구, 근대5종도 종목우승을 달성했고 양궁이 2위, 사격이 4위, 소프트볼이 8위, 당구가 9위에 올랐다.

다관왕 부문에서는 이날 사이클 남고부 정우호와 위석현(이상 가평고), 육상 남대부 김의연(성균관대)이 3관왕에 올랐고 볼링 여일반 손연희(용인시청), 육상 여일반 김경화(김포시청), 레슬링 남고부 박제우(화성 홍인디자인고), 사이클 남고부 최재웅(가평고)과 금강산(부천고), 양궁 남일반 이승윤(코로롱)이 2관왕에 등극하며 3관왕 12명, 2관왕 20명 등 32명의 다관왕을 배출했다.

신기록 면에서는 전날과 동일했다.이날 열린 축구 여일반 결승에서는 이천대교가 대전 스포츠토토를 3-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고 테니스 여대부 명지대와 여일반 선발도 인천대와 경북선발을 2-1, 2-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으며 하키 남고부 성남 이매고는 경남 김해고와 2-2로 비긴 뒤 승부타 끝에 4-2로 승리를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러나 테니스 남고부 용인고와 정구 여고부 안성여고, 남대부 한경대, 남일반 선발, 여일반 안성시청, 배구 여고부 안산 원곡고, 남일반 화성시청, 여일반 수원시청은 나란히 결승에서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야구 성균관대는 부산 경성대를 9-4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고 농구 남녀고등부 수원 삼일상고와 성남 분당경영고, 남일반 경희대, 탁구 남고부 부천 중원고도 각각 결승에 진출, 우승에 도전한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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