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체고는 지난 23일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평화누리길 도보순례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학교 특색사업으로 ‘도보순례를 통한 통일의식 고취 및 공동체 의식 함양’을 실시하고 있는 경기체고는 이날 탈북 초청인사의 강연을 통해 북한의 실상을 접한 뒤 김포 애기봉을 출발해 4.5㎞에 달하는 해안 철책길을 따라 북한 땅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인근 군부대에 도착, 위문품을 전달하며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과 평화통일을 위한 안보의식을 함양했다.
신동원 경기체고 교장은 “미래의 역군인 학생들이 분단의 현실을 직시하고 평화 통일의 역군이 되기 위해 자신의 본분에 충실하게 생활하며 국가와 국민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를 진지하게 고민해 역사와 나라 앞에 부끄럽지 않은 학생이 되자”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체고는 지난 22일 막을 내린 제9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 11개, 은 17개, 동메달 16개 등 총 44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경기도가 종합우승 14연패를 달성하는 데 앞장섰다.
/정민수기자 jm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