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지역 경찰서들이 피해자 인권보호를 위해 특수시책을 강구, 눈길을 끌고 있다.
성남수정경찰서는 최근 인권침해 요소를 사전차단해 나가기 위해 현장경찰관이 휴대할 수 있는 소형 수첩을 제작해 배부했다.
포켓용 인권수첩 ‘수정경찰 가슴 속 알기 쉬운 인권’은 가로 9㎝ 세로 11㎝ 규격으로 외근조끼, 근무복 포켓 등에 휴대할 수 있다.
이 수첩에는 인권의 정의와 관련 용어 설명, ‘인권 웹툰’시리즈 등 다양한 내용을 알기 쉽도록 수록, 현장용으로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분당경찰서는 최근 민간위원 위주의 인권관련 치안시설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점검대상은 본서의 수사부서, 유치장, 진술녹화실, 야탑지구대 등 2곳에 이른다. 이날 위원들은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시설물 등에 큰 관심을 보였다. /성남=노권영기자 r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