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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내년 예산안 재정건전화·미래산업 주력 시 교육청, 경비 재평가…필요사업 중점 투자”

劉시장·李교육감, 시의회서 설명

 

인천시의회는 10일 본회의장에서 제228회 본회의를 열고, 다음달 16일까지 회기일정에 들어갔다.

이날 개회식에 이어 유정복 인천시장과 이청연 교육감은 시정방향 및 교육시책을 설명했다.

먼저 유 시장은 “2016년도 예산규모는 지난해 대비 5.5% 증가한 8조1천922억원”이라며 “재정건전화, 시민행복을 위한 민생예산, 미래산업성장 등에 집중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비·추가세원 확보로 세입을 증대하고, 세출을 세입 범위내로 계획했다”면서 “미지급된 법정·의무적 경비 3천832억원을 해소하고, 고금리 지방채를 차환해 1천207억원을 절감했다”고 덧붙였다.또 유 시장은 상환시기가 도래하는 채무 3천297억원 외에 3천34억원의 채무를 조기상환해 현재 39.9%의 부채비율을 내년 말까지 31%대로 낮출 예정이라고 약속했다. 지역 주요현안에 관해서는 인천발 KTX·제3연륙교·루원시티·검단신도시·경인고속도로 지하화 등의 진척상황을 치하한 후 인천개항창조도시 재생사업 등 원도심개발과 섬 관광산업확충 등을 거론했다.

이 자리에서 유 시장은 “수도권 매립지 문제에 대한 최선의 대안을 마련했다”며 매립면허권·토지소유권 및 매년 500억원 가산금 확보 등 ‘매립정책의 정상화’를 강조했다. 아울러 국립세계문자박물관 유치, 인천보훈병원 건립, 뉴스테이 사업, 문학산 정상개방 등 인천지역의 변화·발전도 지목했다.

이날 이청연 교육감은 “내년도 시교육청 예산은 금년보다 1천718억 증가된 2조9천461억원”이라며 “기존사업 및 소모성 경비 등을 재평가해 선택·집중을 통해 필요사업에 중점투자 하겠다”고 연설했다.

이밖에도 최용덕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도화구역 교통상황 재검토를 촉구, ‘도화동 숙골로’ 폐쇄를 반대했으며, 이영훈 의원은 최근 이청연 교육감의 해외봉사 행보에 따른 예산 사용을 지적한 후 진정성 있는 역할을 당부했다./한은주기자 he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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