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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김장철 김치냉장고 불티

롯데하이마트 매출 분석
연매출 50% 김장철에 팔려
올해는 스탠드형 인기 높아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김치냉장고 매출이 크게 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최근 1주일간(5∼11일) 김치냉장고 매출액이 직전 1주일간보다 약 40% 늘었다고 12일 밝혔다.

11월 중하순은 연중 김치냉장고가 가장 많이 팔리는 시기이다.

지난 3년간 롯데하이마트에서 판매된 김치냉장고의 월별 매출 비중을 분석한 결과, 11월 매출액이 연간 매출의 약 3분의 1을 차지했으며, 12월까지 포함하면 50%에 육박했다.

이는 김치냉장고 수요가 김장 날짜와 맞물리기 때문이다.

김장은 추위가 빨리 찾아오는 북쪽 지방에서부터 시작된다. 기상청은 올해 강원지역은 이달 20일, 중부지역은 25일, 영호남 지역은 다음 달 중순부터 김장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로 인해 김치냉장고 매출도 지역별로 차이가 있다.

강원도는 10월 중하순부터 11월 말까지 김치냉장고 매출이 최고치에 달하지만, 경남 등은 12월 중순까지 판매가 이어진다.

치열한 김치냉장고 시장에서 스탠드형의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 스탠드형 김치냉장고 판매 비중은 67% 수준이다.

스탠드형 중에서도 400리터가 넘는 대용량 제품 비중이 올해 약 50%까지 늘었다고 롯데하이마트는 설명했다.

/윤현민기자 hmyun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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