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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옛 일산역서 즐기세요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

전시관·장난감도서관 개관

 

등록문화재 제294호인 고양시의 경의선 옛 일산역 역사(驛舍)가 주민들을 위한 전시관, 장난감도서관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고양시는 18일 최성 시장을 비롯해 김군선 신세계 그룹 부사장, 이규선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회장,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양 일산역 전시관 및 신세계희망장난감도서관’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의선과 일산역, 일산전통시장 등을 테마로 한 모형과 동영상, 철도 관련 물품 등을 전시해 지역의 역사와 향수가 담긴 갤러리형 전시공간으로 꾸몄다.

한쪽 공간에는 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한 희망장난감도서관이 들어섰다.

희망장난감도서관은 연회비 1만원의 비용으로 장난감을 대여해주는 공간으로, 저소득층이 우선 가입대상이다. 회원가입은 도서관에 직접 나와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경의선 옛 일산역 역사는 1932년 지어진 전체면적 178㎡ 규모의 목조건물로, 간이역으로 사용되다 2009년 경의선 복선전철화 사업으로 새로운 역사가 들어서면서 건물만 남아있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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