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문화의전당은 다음달 1일 오전 11시 소극장에서 유니버설발레단의 ‘지젤’ 공연 영상을 무료로 상영한다.
고품격 예술감상 프로젝트 ‘ZOOM IN&OUT’의 세 번째 작품으로 선보이는 ‘지젤’은 유니버설발레단의 기량과 명품군무를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자리로 마련된다.
여주인공 ‘지젤’의 극적인 캐릭터 변화와 푸른 달빛아래 일사불란한 움직임을 보일 24명 윌리(결혼을 앞두고 죽은 처녀의 영혼)들의 군무 명장면, 전형적인 비극 발레에서 풍기는 주인공의 애절한 드라마틱한 요소가 관객을 매료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춤뿐 아니라 연기력 보완을 위해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의 연출로 유명한 박승걸(극단 툴 대표) 연극연출가의 연기지도가 가미돼 완성도 높은 ‘지젤’을 선보인다. 전당은 수능을 마친 수험생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 관람객 중 수험표를 지참한 100명에게 선착순으로 수첩 또는 물병을 선물한다. 신청은 사전 예약제로 오는 20일 오후 5시까지 이메일(event@ggac.or.kr) 신청하면 된다.(문의: 031- 230-3226)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