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중국 후이저우시 공상업연합회와 경제, 문화, 관광, 친선 교류 등 다방면의 긴밀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중국 후이저우시의 공상련 간부공무원과 기업인 등 21명은 고양시를 방문해 신한류 문화의 중심도시로 발전하고 있는 고양시를 직접 확인했으며, 시는 킨텍스지원활성화시설 투자설명회를 통해 고양시의 투자가치를 홍보했다.
후이저우시 띠아오궈치앙 당위서기는 “고양시가 행복한 도시라는 걸 몸소 느꼈다”며 “고양시의 한류문화와 전시컨벤션 사업을 벤치마킹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성 고양시장은 “역사가 깊고 시민들이 행복한 고양시와 후이저우시 간 공통점이 많은 만큼 양 도시가 협력관계를 이어가는데 큰 의의가 있다”며 “이번 MOU를 시작으로 경제무역 분야 뿐 만 아니라 관광, 문화 등 다방면의 교류에 발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