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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中企 대출이자 보전 등 현안 道 건의

경기 중기중, 도지사 초청 간담회
중기 밀집지역 보육시설 확충
경기북부 가구산업 지원 등 요청

 

지역 경제계가 공제기금 대출이자 보전 등 중소기업계 현안 16건에 대한 해결을 경기도에 촉구했다.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24일 노보텔앰배서더 수원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 초청 간담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을 비롯해 심옥주 경기지역회장, 김세민 경기북부지역회장 등 기업인 6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김은창 경기사진앨범인쇄협동조합 이사장은 지난해부터 중단된 중소기업공제사업기금 이차보전 재시행을 요구했다.

김은창 이사장은 “현재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중 경기와 인천을 제외한 나머지는 중앙회와 협약을 맺고 공제기금 대출이자 가운데 일부(1~2%)를 보전하고 있다”며 “영세 중소기업의 금융부담을 덜어 지역 정착을 꾀하고 세수증대와 고용유지를 위해 경기도에 본사 또는 사업장을 둔 공제기금 가입업체가 어음할인 및 단기운영자금 대출 활용 시 대출이자의 1~2%(연간 2억원 규모)를 경기도가 보전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남경필 지사는 “관계 실무자들과 면밀한 협의를 거쳐 향후 예산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지원하는 방안을 긍정적인 방향에서 검토하겠다”라고 답했다.

또 박현주 IT여성기업인협회 경기지회 이사는 “여성인력의 활용도를 높여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산업단지 등 중소기업 밀집지역에 중소기업 공동 직장보육시설 등을 확충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밖에도 ▲경기북부 가구산업 활성화 지원 ▲한국기계연구원 분원 설립 ▲경기도 농업정책 결정에 작물보호제업계의 참여 등에 대한 건의가 있었다.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우리 경제가 대외악재와 내수부진이라는 2중고를 겪고 있는 어려운 상황인 만큼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등 모든 경제주체가 한마음 한뜻으로 이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윤현민기자 hmyun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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