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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계적 택시지원 행정서비스 개선 모색

택시운송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수요전망 등 10개 과제 수행

경기도가 안전하고 편리한 택시 서비스 개선을 위해 본격 나섰다.

경기도는 26일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경기도 택시운송사업 발전 종합계획 및 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중간보고회는 도가 지난 5월부터 추진한 연구용역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택시산업 활성화 방안의 연도별 추진과제를 모색하는 자리다.

현재 경기연구원과 중앙경제연구원이 공동으로 주요 10개 분야의 과제를 수행 중이다.

10개 분야는 ▲도 택시 현황 및 수요전망 ▲상위계획 및 국내외 교통정책 분석 ▲택시 교통정책 기본방향 및 목표 ▲택시운송사업 수급조절 개선방안 ▲택시운송사업 면허제도 개선방안 ▲운수종사자 근로여건 개선방안 ▲택시운송사업 경쟁력 향상방안 ▲택시운송사업 관리역량 강화방안 ▲택시서비스 개선 및 안전성 확보방안 ▲연차별 시행계획 및 소요재원의 조달방안 등이다.

먼저 도는 오는 2020년까지 택시 자율감차를 추진해 공급과잉을 해소할 계획이다.

또 택시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요금체계 다양화, 경영서비스 평가 및 우수업체 인증제 도입, 친환경 차량 및 연료 다양화 등을 추진한다.

법인택시 운송수입금 관리체계 개선, 택시 운수종사자 복지기금 조성 등을 통해 종사자 근로여건도 개선할 계획이다.

아울러 택시차량의 운행관련 정보를 실시간 수집할 수 있는 택시운행정보시스템(TIMS: Taxi Information Management System)구축을 위해 올해 서울시와 대전시 시범사례를 수집, 도의 특성에 맞게 오는 2017년까지 구축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연구용역의 결과를 택시발전을 위한 종합지침서로 활용, 연차별 실행과제에 반영해 체계적 택시지원 행정의 초석으로 삼을 방침이다.

이를 위해 내년 3월 택시운송사업발전 종합계획 및 시행계획, 재원조달방안 등을 검토해 5월까지 최종 보고서 작성을 마친다.

한편, 이날 중간보고회에는 도의회 건설교통위 한길룡(새누리·파주4) 의원, 오세창 아주대 교수, 강상욱 한국교통연구원 연구위원을 비롯해 택시조합 및 택시노조 임원, 사업자단체 등 총 40명이 참석했다.

현재 도내 운행 택시(6월 기준)는 총 3만6천881대(법인 1만498대·개인 2만6천383대)며 법인 1만7천84명, 개인 2만6천383명 등 총 4만3천457명이 종사하고 있다.

/이슬하기자 rach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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