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행정, 기술·기능, 연구·지도, 소방, 봉사 등 5개 분야의 제17회 경기공무원대상 수상자를 30일 발표했다.
분야별 선정된 올해 최고 모범 공무원은 ▲행정 시흥시 기업지원과 윤진철 투자유치팀장 ▲기술·기능 경기도 건강증진과 신형진 주무관 ▲연구·지도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강동한 연구사 ▲소방 시흥소방서 이동구 소방경 ▲봉사 남양주시 반애련 주무관 등이다.
행정분야 윤진철 팀장은 체납차량 공매 업무프로세스 재설계라는 아이디어로 연간 2억원의 세수증대를 이뤄냈고, 신형진 주무관은 공공의료 체계 구축과 신종인플루엔자 등 감염병 예방 등으로 보건의료 질 향상에 기여했다.
또 강동한 연구사는 하수처리 기술 관련 특허 4건과 PCT(국제출원특허) 3건의 민간 기술이전 등 수질환경 개선 노력이, 이동구 소방경은 시흥시 비상소화전함 설치 등 창의적 업무 추진이, 반애련 주무관은 13년간 2천100여시간의 자원봉사 활동이 높게 평가됐다.
시상식은 다음달 7일 도청 월례조회에서 진행되고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300만원의 시상금이 수여된다.
/이슬하기자 rach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