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4 (금)

  • 맑음동두천 3.5℃
  • 맑음강릉 10.7℃
  • 맑음서울 7.3℃
  • 맑음대전 5.8℃
  • 맑음대구 10.9℃
  • 맑음울산 10.5℃
  • 맑음광주 9.8℃
  • 맑음부산 13.3℃
  • 맑음고창 6.2℃
  • 맑음제주 14.5℃
  • 맑음강화 8.1℃
  • 맑음보은 2.2℃
  • 맑음금산 2.8℃
  • 맑음강진군 11.3℃
  • 맑음경주시 5.0℃
  • 맑음거제 7.6℃
기상청 제공

이웃돕기 쌀 빼돌려 지인 나눠줘 비양심 새마을금고 이사장 입건

수원중부경찰서는 7일 불우이웃 돕기로 모은 쌀을 빼돌려 지인들에게 나눠준 혐의(업무상횡령)로 수원의 한 새마을금고 이사장 A(6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2년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매년 연말 새마을금고에서 추진하는 ‘사랑의 좀도리 운동’으로 모은 쌀 2천100㎏, 470만원 상당을 빼돌려 자신의 방앗간에서 떡으로 만들어 이사회 임원, 대의원 등에게 나눠준 혐의다.

조사결과 A씨는 ‘불우이웃돕기를 위해 모금된 쌀은 이사장의 고유 권한으로 처분 가능하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거짓으로 드러났다.

/이상훈기자 lsh@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