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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정성 모아 큰 마음 선물

분당성마태오성당 등 성품 기탁
나눔음악제 판매·이웃성금 마련

 

방상만 베드로 분당성마태오성당 주임신부 등 교회 관계자 일행이 지난 8일 성남시장 집무실을 방문, 이재명 시장에게 1억5천만원 상당의 성품, 성금을 기탁했다.

후원 성품은 어렵게 사는 이웃 200명에게 전달될 이불, 의료비 등으로, 세부적으로는 ▲저소득층 100명 고급이불 지원비 3천만원 ▲청소년쉼터 5곳 24명 의료비 500만원 ▲중증장애인 10명 치과진료비 2천500만원 ▲다문화가정 30가구 컴퓨터 구매비 3천600만원 ▲외국인 노동자 30명 의료비 1천500만원 ▲외국인주민복지지원센터 약품, 의료기기 지원비 1천만원 ▲안나의 집 노숙인 의료비 1천만원 ▲다문화가정·탈북자 자녀들이 다니는 해밀학교 운영비 1천만원 ▲분당성마태오성당이 추천한 아동 3명의 병원비 900만원 등이다.

이번 기부금은 분당성마태오성당 설립 20주년 기념행사로 지난 10월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가진 ‘한울림 나눔 음악제’의 입장권 판매금과이웃돕기 성금을 모금해 마련된 것이다.

이재명 시장은 “성당의 사랑으로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게 돼 기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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