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는 도화구역내 옛 상수도사업본부 부지(도화동 377-1)에 대해 인터넷 매각 사이트인 온비드를 통해 경쟁 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
13일 공사에 따르면 이번에 공급하는 옛 상수도사업본부 부지는 전체면적 8천137㎡, 건물 7천851㎡ 규모의 상업용지이다.
이 부지는 경인전철 주안역과 가깝고 낸년 개통 예정인 인천지하철 2호선이 근접해 초 역세권에 위치하고 있다.
특히 공사는 일괄 공급에 대한 관심투자자의 응찰율을 높이기 위해 대금납부를 24개월 무이자 분할납부와 선납할인을 적용해 대금납부 조건을 완화했다.
이와 함께 용적율 1천% 범위에서 공동주택 등 다양한 건축이 가능한 상업용지로 수요자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매각부지 대상 인근지역은 역세권의 이점과 도화구역 개발과 맞물려 수요 증가로 오피스텔 및 소규모 아파트 개발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입찰은 14일 매각 공고와 함께 개시하며, 접수는 22일까지 진행할 계획이다.(문의: ☎032-260-5213)
/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