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 가구기업 이케아는 한국 진출 1년간 3천8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케아는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에서 안드레 슈미트갈 이케아코리아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1주년 기념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12월 18일 광명시에 1호점을 연 이케아는 총 3천8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같은 기간 이케아의 전 세계 매출인 327억 유로(약 42조2천245억원)의 0.73%에 해당한다. 이케아 코리아의 누적방문객은 670만명이고 회원으로 등록한 고객은 60만6천명으로 집계됐다.
슈미트갈 대표는 “2020년까지 한국에 총 1조2천억원을 투자해 서울 강동, 경기도, 대전, 부산 등 전국에 모두 6개의 매장을 추가로 열겠다”면서 “이는 3천500명 이상의 고용 창출 효과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케아는 우선 2017년 하반기 고양에 부지 5만1천㎡, 연면적 16만4천㎡ 규모의 매장을 연다./광명=유성열기자 mulk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