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일자리와 복지서비스를 한 곳에서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고용복지플러스센터(고용복지+ 센터)가 오는 21일 의정부와 화성, 22일 오산에 각각 문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내 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기존 6곳에서 9곳으로 늘어난다.
이 센터는 고용센터, 일자리센터, 복지지원, 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 생활문화센터 등 최대 6개 기관의 서비스를 한 곳에서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민관 협력 모델이다.
특히 취업지원, 취업성공패키지, 직업훈련 등 고용서비스와 취약계층 자활지원, 복지급여 상담, 민간복지 연계 등 복지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도내에는 지난해 설치된 남양주와 동두천, 올해 문을 연 김포, 구리, 수원, 파주 등 6곳에서 센터가 운영중이다.
남양주 센터의 경우 고용센터, 여성새일센터, 일자리센터 등 5개 기관 61명이 근무 중이며 11월말 기준 지난해(8천351명) 대비 49.6% 증가한 1만2천497명을 취업시켰다.
도는 내년에 안양, 포천, 양평 등 도내 다른 시·군으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 구현은 물론 중앙과 지방, 공공과 민간의 협업을 일궈낸 대표적 정부 3.0 사례”라며 “양질의 일자리서비스 제공을 위해 센터 확대·설치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슬하기자 rach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