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17일 수원 노블레스 웨딩컨벤션 7층 그랜드볼룸에서 제3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도선수단 해단식 및 경기도 장애체육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도장애인체육회장인 남경필 도지사와 이필구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이승철 도의회 새누리당 대표, 이상원 경기신문 대표이사 회장 등 내·외빈과 장애인 선수, 시군 장애인체육회 관계자, 가맹경기단체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강원도 일원에서 열린 전국장애인체전에서 금 148개, 은 119개, 동메달 115개 등 총 382개의 메달을 획득해 종합점수 23만747점으로 종합우승 10연패를 달성했다.
장호철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의 성과보고로 시작된 행사에서 박승현 도장애인론볼연맹 회장 등 7명이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고 김효식 도장애인배구협회장 등 3명은 경기도의회 의장 표창을, 이도훈 도장애인골프협회 전무이사 등 14명은 도장애인체육회장상을, 도장애인볼링협회 등 6개 단체는 공로상을 각각 수상했다.
남경필 지사는 “경기도의 위상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한 도 장애체육인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오늘 수상하신 모든 분들께 축하의 인사를 보낸다”고 밝힌 뒤 “내년 리우 패럴림픽에서 도 소속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길 기대하며 경기도가 우리나라 장애인체육의 선도자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체육을 통한 복지가 현실화 되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어 열린 장애체육인의 밤 행사에서는 장애선수들의 장기자랑이 펼쳐져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정민수기자 jm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