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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소하리공장, 소외이웃에 희망온기 배달

광명사회복지協에 기금 기탁
이불세트 등 260세대에 지원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겨울나기 희망사업 기금 6천400여만원을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와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에 기탁했다.

광명시는 이를 위해 지난 21일 시청에서 양기대 시장과 기아차 소하리공장 김창석 공장장,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 서일동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금 기탁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기아차 소하리공장은 사회공헌사업 일환으로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와 함께 이불세트 및 난방텐트 등을 광명시 18개 동이 추천한 260세대에게 지원했다. 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의 긴급생계지원, 의료비 등을 위한 기금도 이번에 기탁했다.

양기대 시장은 “광명시 기업인 기아자동차가 어려운 이웃이 느끼는 겨울의 한기를 온기로 바꾸는 데 늘 앞장서 주셔서 감사함을 표한다”며 “꼭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가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김창석 공장장은 “이번에 지원하는 이불과 난방텐트가 우리 이웃에게 온기뿐만 아니라 희망이 되길 원한다”며 “기아자동차가 광명시민들께 계절마다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쁘고 앞으로도 우리 이웃들과 함께 동행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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