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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동굴 유료 관람객 90만명 넘었다

지역경제 활성화 ‘효자노릇’
양기대 시장 “내년 광명동굴展
방문객 200만명 끌어올릴 것”

 

대한민국 최고 동굴테마파크로 자리잡은 광명동굴의 유료 관람객이 90만명을 돌파했다.

광명시는 지난 4월 4일 유료화 개장 이후 8개월 20일 만인 24일 유료 관람객이 90만명을 넘어섰다고 이날 밝혔다.

이로써 광명동굴은 입장료와 체험료 등으로 36억여원의 시수입을 발생시키는 한편 시민 217명의 일자리도 창출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는 평가다.

성탄절 전날인 24일 오전 90만번째 유료 관람객의 행운은 서울에서 온 강전영(30·동작구 상도동)씨가 차지했다. 강씨는 동굴 관람을 끝낸 뒤 “날씨가 좋아서 가벼운 마음으로 광명동굴을 찾았는데 90만번째 관람객이 되어 영광”이라며 “동굴 입구가 좁아서 큰 기대는 안 했는데 들어가 보니 넓은 공간의 동굴예술의전당과 신비로운 용 조형물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있어서 놀라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광명동굴을 찾는 외국인단체 관람객의 발길은 지난 8월부터 시작돼 이번달 13일 1만명을 돌파, 23일 기준으로 1만899명을 기록했다.

양기대 시장은 “유료화 개장 9개월도 되지 않은 시점에, 특히 크리스마스 전날 관람객 90만명을 돌파해 의미가 더욱 크다”면서 “이 여세를 몰아 내년에는 4월부터 5개월 동안 열리는 ‘라스코동굴벽화 국제순회 광명동굴전’ 등을 통해 방문객을 200만명으로 끌어올리고, 광명동굴을 세계적인 문화관광명소로 도약시키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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