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종길 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과 시의원, 희망마을(세월호 집중피해 지역) 리더, 마을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안산시 희망마을 공동체 회복을 위한 주민참여 활성화 방안 및 실행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용역을 수행한 ㈔지역사회연구원은 이날 최종보고를 통해 희망마을만들기 비전 및 목표, 5대 추진전략, 전략별 실행계획을 최종 확정하고, 공동체 회복과 지속가능한 마을만들기 계획 수립방안을 제시했다.
시는 시의회와 다양한 기관, 단체, 시민의 의견을 듣기 위해 지난 8월부터 10여 차례에 걸친 전문가 토론회와 현장 워크숍 등을 갖고 그 결과를 공동체 회복과 지속가능한 마을만들기 계획에 반영함으로써 모두가 공감할 수 있도록 했다.
제종길 시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서 세월호 피해지역 주민들의 공동체 회복을 위한 기본 토대가 마련되고 시민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마을만들기 기본계획이 수립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마을만들기 사업에 대한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