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강화군은 국·시비 등 100억원을 확보해 원도심인 강화읍 활성화에 나선다.
우선 중앙시장 활성화·공장 유휴공간 활용·역사문화테마거리 조성·용흥궁 공원 정비 등 7개 분야 사업을 추진한다.
앞서 강화군은 지난해 5월 주민이 사업을 주도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도시재생활성화 조례’를 제정하고 도시재생대학을 운영했다.
올해는 행정과 주민 간 의견을 조율하는 도시재생지원센터를 열고, 주민·전문가·공무원으로 주민협의체를 꾸려 협업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강화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원도심의 침체된 상권을 살리고, 강화 특유의 문화를 담아 도시를 재생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한은주기자 he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