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만(54) 전 대검찰청 과학수사기획관이 자질과 경륜을 앞세우며 4·13총선 광명갑(甲) 새누리당 예비후보로 출사표를 던졌다.
이 예비후보는 5일 오전 광명시 광명4동 소재 후보자사무실에서 출마선언식을 갖고 “지금 광명시에 필요한 사람은 광명시를 발전시킬 수 있는 자질과 경륜을 갖춘 인물”이라며 “수십년간 법을 공부하고 집행해 온 본인이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행정의 흐름과 절차, 방법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기에 광명시에 기업의 투자를 이끌어내고 정부의 대규모 사업과 예산을 끌어올 수 있다”는 말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 예비후보는 이어 광명지역 유휴부지 등에 상장기업 또는 기업연구소 유치를 통한 청장년층 일자리 창출, 대형종합병원의 조속한 유치로 시민들의 의료서비스를 향상시키겠다는 말로 지지를 호소했다. 또한 현재 추진 중인 광명~서울 간 민간고속도로 지하화, 스피돔(경륜장)과 목감천을 연계하는 테마파크 조성 등을 공약으로 내놨다.
충남 보령 출생인 이 예비후보는 중앙대 법대, 연세대 법무대학원을 졸업 후 사법시험에 합격해 평택지청장과 천안지청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광명시민봉사회 공동대표 등을 맡고 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