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자연재난관리를 가장 잘 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재난안전본부는 ‘2015년 자연재난관리 종합평가’를 5일 발표했다.
평가는 여름철(40%)과 겨울철(30%) 사전대비 평가, 재난관리실태 평가(30%)를 종합했다.
이 결과 파주시는 종합점수 97.1점을 획득,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또 남양주시와 용인시가 우수상을, 평택시와 이천시·의정부시는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6개 시·군은 ▲지역대책본부 운영 ▲상황관리 체계 ▲인명피해 예방대책 ▲재난관리부서 역량평가 ▲도로제설 및 자재 확보현황 등 모든 평가항목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수상 시·군에는 최우수 5억원, 우수 3억원, 장려 2억원 등 총 17억원의 인센티브 사업비와 도지사 기관표창이 수여된다.
재난안전본부 관계자는 “자연재난관리 종합평가는 인센티브 지원을 통한 선의의 경쟁을 통해 자연재난에 대비한 방재역량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슬하기자 rach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