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9 (금)

  • 맑음동두천 23.0℃
  • 구름많음강릉 27.7℃
  • 박무서울 24.3℃
  • 대전 23.3℃
  • 흐림대구 24.6℃
  • 흐림울산 24.5℃
  • 흐림광주 23.2℃
  • 흐림부산 24.9℃
  • 흐림고창 23.4℃
  • 제주 25.8℃
  • 구름조금강화 23.0℃
  • 흐림보은 23.2℃
  • 흐림금산 23.1℃
  • 구름많음강진군 23.5℃
  • 흐림경주시 26.4℃
  • 흐림거제 24.0℃
기상청 제공

광명시, 4년 연속 재정건전성 ‘최고 등급’

부채비율 1%대 유지
전국 74개 市 중 7위 내 진입

광명시가 부채비율을 1%대로 낮게 유지하면서 정부 평가에서 4년 연속 재정건전성 최고 등급인 ‘가’등급을 이어갔다.

시는 행정자치부가 전국 242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재정상태 및 성과를 평가하는 ‘2014 회계연도 재정분석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가’등급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광명시 부채비율은 작년 말 기준 1.8%에 불과해 전국 74개 시 중에서 최고등급 그룹인 7위 내에 들었다.

앞서 시는 건정재정 운영 원칙 아래 작년 10월 31억원의 부채를 상환한데 이어 연말에는 30억원의 부채를 추가 상환하면서 2015년 말 부채는 114억원으로 부채비율이 1.8% 수준이다.

특히 재정건전성 평가지표 7개 항목 중 시는 재정적자 여부 및 재정운영의 안전성을 측정하는 ‘통합재정수지비율’과 ‘실질수지비율’, 세입결산 대비 지방채 비율을 측정하는 ‘관리채무비율’ 및 ‘경상수지비율’ 등이 여타 지자체보다 매우 우수한 수준으로 평가됐다.

이와 함께 시는 재정분석결과 종합등급에서는 우수등급인 ‘나’등급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건전한 재정운영을 위해 지속적인 채무관리와 세입증대의 다각적인 노력 등으로 지방재정 건전성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효율적으로 재원을 배분하고 부채관리를 철저히 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예산을 편성해 건전한 재정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셋째 이상 자녀에게 주던 출산장려금을 올해부터 둘째까지 확대한다. 둘째 자녀의 출산장려금은 30만원이며 셋째와 넷째 이상 자녀의 출산장려금은 각각 50만원, 100만원으로 지난해와 같다. 시는 지난해 257명보다 5배 이상 많은 1천500여명의 신생아가 올해 출산장려금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