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려장은 명아주의 줄기를 말려서 만든 지팡이로 명아주의 잎이 푸른색을 띠어 청려장이라 이름 붙여졌다. 명아주는 예로부터 심장에 좋은 식물로 몸에 지니고 있어도 효력이 있다고 전해져 명아주로 만든 청려장은 효자들이 부모에게 바치는 선물이었다.
남종면에서는 지난해 지역일자리 사업 참여자들과 함께 검천리 유휴농지 등을 활용, 재배지를 조성해 명아주를 심고 순치기 등의 재배관리와 여러 차례 가공과정을 거쳐 청려장을 제작했다.
남기삼 남종면장은 제작된 청려장을 마을 어르신 300여명에게 전달하며, “앞으로 노인복지 증진에 더욱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