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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동굴 올해 관람객 150만명 끌어모은다

‘라스코동굴벽화 순회展’ 기간
70만명 기대… 목표달성 가능성
市 “세계적 관광지 비상 원년”

광명시가 대한민국 최고의 동굴테마파크로 자리잡은 광명동굴이 세계적인 관광지로 비상할 수 있도록 올해 관람객 목표치를 150만명 이상으로 설정했다.

특히 올해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프랑스의 ‘라스코동굴벽화 국제순회 광명동굴전’이 아시아 최초로 오는 4월4일부터 5개월간 광명동굴에서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이 기간 중 70만명 정도가 찾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며 올해 관람객 목표치를 150만명 이상으로 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 신정연휴 사흘간 2만6천884명의 관람객이 발길을 해 광명동굴의 인기를 실감했으며, 10일 현재 3만8천547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돼 연초부터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유료화 개장이 이뤄진 4월4일부터 연말까지 약 9개월 동안 누적 관람객이 92만2천767명을 달성한 터라 올 한해 동안 라스코동굴벽화 순회전과 맞물려 150만명 돌파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시는 광명동굴을 통해 지난해 한해 시수입 40억원과 일자리 217개 창출이라는 성과를 올렸고, 올해는 100억원 가량의 시수입과 일자리 300개를 창출한다는 목표를 정했다.

시는 이와 함께 전국 18개 지방자치단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그동안 국산 와인 3만2천850병을 판매해 6억원 어치의 매출을 올린 성과를 토대로 올해는 5만명 이상, 10억원 이상의 매출을 판매목표로 정하고 지방 농가 및 와인생산업체에도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광명동굴이 세계로 비상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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