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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연변조선족자치주 학생·교사 ‘한국문화체험’

道학생교육원, 교육교류 초청
한국 취업중인 부모들과 만나

경기도학생교육원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중국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소학교 4~6학년 학생과 교사 62명을 초청, ‘한국문화체험 및 교육교류’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체험은 양국의 교육발전을 위한 협력체제 구축과 한국문화 체험을 통한 상호 이해를 목적으로 도교육청이 추진하는 중국 동북 3성 국제교육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한국방문 경험이 없던 참가 학생들은 이번 체험을 통해 한국에 취업 중인 부모들을 만나 그 의미가 더욱 뜻깊었다.

4박 5일 일정은 다양한 한국문화체험, 혁신학교 방문 및 학생 교류, 만남의 시간 등으로 진행됐다.

이에 따라 한국문화체험은 경복궁, 민속박물관, 국립과천과학관, 아쿠아리움, 한국잡월드 등에서 이뤄졌으며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비롯해 과학 및 진로 체험도 진행됐다.

또 혁신학교인 성남 보평초를 방문해 수업참여, 동아리 공연 관람, 학교급식을 하며 경기혁신교육을 배우고, 1대 1 학생교류를 통해 양국 학생들은 우정을 나눴다.

특히 지난 7일 ‘만남의 시간’에는 경기교육 친구들과 한국에서 생활하는 부모님들이 함께 중국 학생들의 문화공연, 양평 꿈의학교 문화공연, 문화체험 영상 상영, 부모님께 꽃 달아드리기 및 편지 낭송 등의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양운택 경기도학생교육원장은 “이번 한국문화체험을 계기로 미래의 주인공인 양국 학생들이 서로 이해하고 소통하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교육·문화적으로 지속적이고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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