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화재대응매뉴얼에 따라 화재상황을 부여하여 관계자 상황전파 및 자위소방대 초기소화활동과 소방대원 도착 후 인명구조와 화재진압의 단계로 진행됐다.
이날 소방서는 훈련 중 집창촌 내 설치돼있는 상수도 소화전을 직접 소방차량에 연결하는 등 정상작동 여부를 점검하고, 훈련 종료 후에는 각 점포에 비치된 소화기의 점검과 관계인에 대한 피난대피방법 등 교육을 실시했다.
수원소방서 관계자는 “집창촌에는 77개의 점포에 140여명이 종사하고 있는 노후 된 건물들과 좁은 골목, 쪽방형태의 구조로 화재 발생 시 다수 인명피해가 예상되어 다양한 훈련을 통해 골목과 건물의 구조 등을 익히고, 지속적인 소방안전교육으로 화재를 예방하여 안전에서 만큼은 소외되는 계층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준석기자 h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