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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2월은 연주회·콘서트로 신나는 행진

의정부예술의전당 기획공연 마련
‘신년음악회’로 클래식 첫 감성 무대
‘맨발의 디바’ 이은미 등 릴레이 공연

 

의정부예술의전당이 2월 기획공연시리즈로 2016년 새해의 시작을 알린다.

전당은 올해 개관 15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연간 기획공연 프로그램과 실험적인 축제 운영, 선도적 극장 운영을 통해 경기북부를 대표하는 공연장으로서 그 역할과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월 기획공연시리즈 그 첫 번째 무대는 새해를 여는 아름다운 감성축제인 ‘2016년 신년음악회’로 다음달 3일 오후 8시 전당 대극장에서 관객들을 맞이한다.

클래식 음악의 탁월한 해석력이 돋보이는 지휘자 장윤성의 지휘와 창단 이래 교향악은 물론 오페라, 발레 등 극장음악 전문 오케스트라로 국내 교향악단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는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선사하는 수준 높은 연주가 관객들을 기다린다.

이번 연주회에는 요한 슈트라우스의 ‘박쥐’ 서곡과 드보르작의 ‘신세계 교향곡’에 이어 친숙하고 화려한 왈츠와 성악곡으로 프로그램을 편성했다.

또 유럽을 주 무대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테너 정의근과 섬세한 감정표현의 소프라노 윤선경, 화려한 테크닉의 소프라노 박지현, 메조소프라노 나희영, 베이스 박준혁의 협연으로 한층 수준 높고 풍성한 아리아가 관객의 오감을 자극한다. 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

신년음악회에 이어 19일 오후 8시와 20일 오후 5시 같은 무대에서는 ‘맨발의 디바’ 이은미의 진면목을 볼 수 있는 ‘이은미 콘서트-가슴이 뛴다’가 설맞이 특별 공연으로 펼쳐진다.

이번 무대에서는 오로지 음악과 세상을 소통하며 20여 년간 소리 위를 걸어온 이은미가 관객들에게 들려주는 진한 감동과 여운을 느낄 수 있다.

공연에서는 ‘어떤 그리움’, ‘애인있어요’, ‘기억 속으로’, ‘녹턴’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그녀의 대표곡에서부터 특유의 애절하고도 진한 고독이 묻어나는 신곡 ‘마비’, ‘가슴이 뛴다’, ‘괜찮아요’ 등을 들을 수 있다. VIP 11만원, R석 9만9천원, S석 7만7천원, A석 5만5천원.

2월 기획공연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할 3번째 무대 ‘최현우의 매직컬-더 셜록’은 다음달 27일 오후 2시와 6시 2차례 전당 대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마술의 신비한 비주얼에 극적인 시나리오를 더해 탄생한 ‘더 셜록’은 그 이름만으로 마술의 브랜드가 돼버린 최현우가 선보이는 매직콘서트다.

뮤지컬 제작진과의 협업을 통한 탄탄한 스토리로 더욱 높아진 완성도는 물론 일루전, 멘탈, 클로즈업 등 현란한 볼거리로 중무장해 전 연령대를 아우르며 함께 보고 즐기며 환호 할 수 있는 콘서트 형식으로 꾸며진다.

이번 매직컬에서는 ‘프리실라’, ‘마마, 돈크라이’의 오루피나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뮤지컬 배우와 셜록홈즈로 분한 최현우의 호흡은 물론 멀티맨으로 활약하는 마술사의 연기도 기대할 만하다. R석 5만원, S석 4만원, A석 3만원, B석 2만원.(문의: 031-828-5841~2)

/김장선기자 kjs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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