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현판식에는 서흥원 환경부 환경보건정책과장, 하은희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지원센터장, 덕양구보건소 보건행정과장, 시의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10일 고양시와 시 관내 덕양구보건소에 따르면 ‘어린이 환경보건 출생코호트 사업’은 환경부가 추진하는 국가적 사업으로 임신한 여성을 대상으로 중금속 및 미세먼지 등의 유해환경 오염물질이 태아에서부터 청소년기까지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주기적으로 관찰하는 장기추적 연구사업으로, 연구결과는 임신과 출산, 어린이의 성장발육에 관련된 환경유해물질과의 인과관계에 대한 빅데이터 구축과 어린이 건강보호정책에 활용된다.
이 ‘어린이 환경보건 출생코호트’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산모는 덕양구보건소 출생코호트실을 방문, 간단한 혈액검사와 소변검사를 하고 설문지와 동의서를 작성하면 된다.
시와 보건소 관계자는 “어린이 환경보건 출생코호트 연구사업에 참여해 여성친화도시, 건강도시를 만드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태아에서부터 청소년기까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사업에 산모들의 많은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