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은 수혜자들은 평소 거동이 불편해 적절한 시기에 치과진료를 받지 못했으나 고양보호관찰소의 이번 의료봉사를 통해 치아검진 및 충치 치료, 발치, 틀니보정 등의 서비스를 받게 됐다.
사회봉사자 이모(51)씨는 “법원에서 사회봉사명령을 선고 받고 처음에는 어떻게 해야 할지 걱정이 많았는데, 특기를 살려 사회봉사를 이행하면서 어르신들이 만족해하시고 고마워하는 모습을 보고 많은 보람을 느꼈다”며, “사회봉사명령을 마친 이후에도 정기적으로 자원봉사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송중일 고양보호관찰소장은 “앞으로도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을 위해 국민 친화적 맞춤형 사회봉사명령 국민공모제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