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올해 일자리 창출 계획을 당초 5천749개에서 6천79개로 상향 조정된다.
이는 양기대 시장이 최근 진행한 ‘시민과의 대화’에서 요구가 빗발쳤기 때문이다.
이에 시는 17억8천900만원의 추경예산을 편성해 청년, 중·장년, 노인, 여성, 장애인 등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330개를 확대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5일 개회한 제213회 광명시의회 임시회에 일자리 관련 추경안을 제안한 상태다.
이번에 확대한 일자리 사업의 주요 내용은 ▲중·장년 재정일자리 사업 40명(2억5천만원) ▲청년기업체 지원 및 방학기간 아르바이트 일자리 70명(3억1천300만원) ▲경력단절여성 전문강사 지원 50명(9천600만원) ▲노인일자리사업 어르신환경봉사대 60명(1억9천600만원) 등이다.
시는 또 보훈회원,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장애인 등 일자리 사업에도 60명이 일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예산 2억700만원 등을 편성한 상태다.
시는 일자리 관련 예산이 확정되는대로 ‘광명소식’과 ‘시 누리집(gm.go.kr)’을 통해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는 계획이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