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총선 광명갑에 출사표를 던진 새누리당 이정만 예비후보가 오는 2018년 2월 폐원 위기에 놓인 강서유치원을 찾아 학부모들과 대화를 나누는 민생행보를 가졌다.
이 예비후보는 지난 19일 광명4동 소재 강서유치원을 찾아 지난 1985년 설립돼 30년 넘게 지역의 유아교육을 책임진 사립유치원이 폐원 위기에 놓인 것에 안타까움을 표한 뒤 광명시와 광명교육지원청이 적극 나서서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유치원의 사정과 현행법상 어쩔 수 없는 측면이 있지만 강서유치원이 이대로 사라진다면 지금 내원하는 아이들은 물론 앞으로 광명4동의 아이들이 갈 곳을 잃는다”며 “시와 교육청이 적극 노력하면 해결방법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서유치원은 지난해 이사장이 돌연 재산정리를 이유로 폐원이 결정됐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