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7일 여성단체협의회 사무실에서 ‘사랑의 헌옷 모으기 아프리카 후원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전달식에는 여성단체 14개 단체의 회원들이 유행이 지난 옷이나 아이들이 자라면서 못 입게된 옷 등을 1t 가량 수집해 아프리카·아시아난민 교육 후원 단체인 ADRF에 전달했다. 이에 후원단체에서는 포천시여성단체협의회에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희승·이명희 포천시의원 등이 참석해 “우리가 무심코 버리는 옷들이 다른 이들에게 큰 희망을 줄 수 있다는 소중한 의미를 깨닫게 됐으며, 물건을 필요로 하는 다른 누군가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하는 단체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포천시 여성단체 관계자는 “오늘 행사를 계기로 헌 옷 모으기 행사가 꾸준히 이어져 따뜻한 나눔문화가 지속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