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7일 ‘교육복지 우선지원 사업 신규 연계학교 51교, 중점연계학교 10교’를 선정해 발표했다.
지난 2006년 시작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교육의 기회 균등 실현을 위해 학교중심 지역교육복지공동체 구축을 통한 교육 취약 계층 학생들에게 교육·복지·문화 등 맞춤형 지원 사업이다.
신규 연계학교는 교육취약 학생들에게 학습결손 치유·예방 프로그램으로 학습능력을 향상시키고, 문화·체험 및 심리·정서 프로그램으로 정서발달과 보건·의료 등 복지를 지원해 학생들의 교육적 성장과 행복한 삶을 돕는다.
특히 그동안 사업학교가 한두곳밖에 없어서 어려움을 겪던 여주, 이천 등 농어촌 13개 지역에 추가로 총 19개 학교를 지정해 학교 간 연계를 통한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신규 연계학교는 공모와 철저한 심사 과정을 거쳤으며, 학교 안팎의 네트워크 연계 협력 및 공동사업 추진, 학교구성원의 의지 등을 고려해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학교는 앞으로 1년 동안 학교별로 차등 지원되는 총 4억 5천만 원을 비롯해 관계자 연수와 컨설팅 등 다각적인 지원을 받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통해 모든 학생들이 교육 차별 없이 행복하게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면서 “교육취약 학생들의 교육·문화·복지 개선에 지속적인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신규 연계학교 확대로 도내 교육복지우선지원 사업교는 교육복지사가 배치된 사업학교 117개(중점연계학교 10개 포함), 교육복지사가 배치되지 않고 교사 중심으로 운영하는 연계학교 51개 총 168개 학교를 운영하게 된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