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소방서는 오는 31일까지를 해빙기 긴급구조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특별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익수사고 발생 대비 예찰활동 강화, 간이 인명구조 장비 배치·점검, 해빙기 위험대상 현장적응훈련 실시로 출동태세 확립, 대형공사장 등의 관계자 교육 등을 집중 추진한다.
특히 일왕저수지 등 8곳의 위험안내표지 및 간이 구조장비 운영 실태를 확인하고, 미흡할 경우 개선을 요구할 예정이다.
또 유관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한 보고체계를 유지하고, 즉시 긴급구조 통제단을 가동할 방침이다.
정경남 수원소방서장은 “날씨가 풀릴수록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대형재난 발생시에 보다 즉시 소방력을 투입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박국원기자 pkw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