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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나눔 200회 참여한 ‘헌혈 봉사왕’

적십자유공장 ‘명예대장’받아
“앞으로 300회 달성까지 참여”

 

㈜상림원 근무 윤철환씨

경기도가 동절기 혈액수급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헌혈 200회 참여로 적십자헌혈유공장 ‘명예대장’을 수여받은 이가 있어 감동을 주고 있다.

그 주인공은 ㈜상림원에 근무하는 윤철환(54)씨.

윤씨는 지난 9일 200회째 헌혈을 달성하며 대한적집자사로부터 명예대장을 수여받았다.

지난 1988년 처음으로 헌혈에 참여한 윤씨는 지난 2000년 적십자헌혈유공장 은장(헌혈 30회)을 받았으며 2002년 적십자헌혈유공장 금장(헌혈 50회)을 받았다.

이어 2006년에 명예의 전당(헌혈 100회)에 오른 그는 2007년부터는 헌혈봉사회를 결성해 주말마다 헌혈의집에서 회원들과 함께 헌혈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혈액사업발전에 힘을 보탰다.

현재 헌혈봉사회 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윤철환씨는 “헌혈은 쉽고도 작은 나눔이지만, 그 누군가에게는 생명을 살리는 중요한 일”이라며 “앞으로 300회를 달성해 최고명예대장을 받을때까지 헌혈에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국원기자 pkw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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